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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 아이 아침밥을 부탁드리면 생각없는 며느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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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tatochip 2025. 1.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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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남편에게 댓글들 반응 보여줬더니
보통의 집이라면 저 반응들이 맞고 본인 역시 그리해도
문제 없다 생각했을거라네요.

하지만 우리는 상황이 다르다며 우리 상황을 추가로
기재하면 분위기는 바뀔거라말하기에 추가글 기재합니다.

남편은 현재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님 눈치를 보고있고
잘보여야하는 상황에서 며느리가 바빠도 아이들
밥은 잘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게 이미지에
더 좋았을거라는거에요.

여기서 말하는 이런저런 이유는
시댁에서 매달 금전적 지원(대기업부장급)을 받고 있고
향후 물려받을 재산(수백억대)이 많고
형제(동서간)와의 보이지 않는 경쟁 중인 상황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을 시댁에 맡길때
9시라해도 시댁이 집에서 10분거리라
평소 아이들 학교가는 시간보다도 늦게 집에서 출발하는데
아침도 못먹였다하면 좋게는 생각이 안들거같다는거죠.

여기까지가 남편 입장이었는데 전 그래도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생각하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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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을 다니는건 아니지만 급한 용무를 보러 가봐야 하는 상황이라 방학중인 아이를 오전 일찍 시어머님께 맡기기로 했는데 9시까지 데려다 주려고 하거든요. 방학이기도 하고 아이 일어나 준비시키고 저도 준비를 해야해서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아이 아침밥은 어머님께 부탁을 드리려고 하는데 남편은 제가 게을러 보일거 같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ㅜㅜ
이런부분으로 저를 그렇게 보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미 말해버린 상황이 남편 말로 인해 좀 신경이 쓰이네요....
친정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보낼텐데 시댁이라 신경쓰이네요?
친정에선 방학때 종종 애들 아침 먹이게 오라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시어머님께 말씀드린건데..
제가 괜한 부탁을 드린걸까요..?

++추가
참고로 밥안먹여서 시댁에 맡겨 아이 밥좀 달라고 해본적은 단한번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