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벌이, 와이프는 육아휴직중(휴직후 퇴직예정) 제 대출금이며 카드값 자동이체 때문에 와이프에게 따로 생활비는 안주고 쿠팡에서 장을 70%이상 보다보니 쿠페이로 생활비를 줍니다. 혹시나 와이프가 생활비를 카드로 쓰게 되면 저한테 청구하라고 해요. 청구 안해도 어차피 육아휴직비 나오기때문에 그걸로 충당하는거같더라구요. 근데 와이프가 계속 돈으로 생활비 달라는데 그게 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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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내이구요. 남편인척 하고 글 올렸어요. 일단 속인건 죄송합니다.
육휴후에 퇴직은 아이케어에 대해 사람마다 입장차이가 있으니 저는 아이가 좀 더 크면 재취업 예정입니다. 사이 안좋은 동료도 몇 있어서 제가 출산&육아휴직 들어가는데 많이 불편하신가봐요 당연히 그렇죠. 가뜩이나 바쁜데 남의 일까지 떠맡게 되니. 그래서 몇개월동안 서류 정리, 인수인계 다 하고 나왔어요.
결혼전엔 남편이 월급 받은거 본인 용돈, 식대, 주유비, 여러 자동이체, 대출자동이체 등 제외하고 다 보내준다고 했는데 결혼하고 애 낳으니 말을 바꾸더라구요. 못주겠다고 저한테 알아서 청구하면 돈 보내주겠다고
누구한테 무슨 말을 들었는지 왜 말 바꾸냐니깐 귀찮대요. 사실 송금하는 사람이 송금 안하면 끝이니깐 조율 자체가 안된거죠.
댓글에 육휴비랑 애기 돈 나오는거 말씀하셨는데 카드지원 거의 안받았어요. 들어오는 돈에서 처리 하고 남은건 남편이 갖고온 빚 갚느라 다 썼어요.
현재 남편이 저에게 현금으로 주는건 용돈 외에는 없어요.
뭔가 사기 당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