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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모르게 쎄한 남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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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tatochip 2025. 1. 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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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ㅌㅈㅅ
나이가 30대 초반이라 이제 진지한 연애를 염두해두고
신중하게 만나려고 하는데 남친이랑 만난지 2개월 정도
되었는데 남친 어머니께서 내가 궁금하다고 밥 한번
먹자고 하셨어.
인상도 나쁘지 않으셨고 ㅇㅇ씨 라고 불러주시면서
종업원한테도 친절 하시고 예의 있으신분 같은데
이상하게 쎄한게 걸을때 남친 옆에 바짝 붙어서 걷는건
좋은데 뭔가 날 견제하는 느낌적 느낌이랄까..?
자리에 앉을때도 보통 남친이랑 내가 나란히 앉고
마주보는 자리에 부모님들이 앉지않아?
근데 나를 혼자 앉히고 자기는 내 남친 옆에 앉으시더라고..
자연스럽게 앉는 느낌이 아니고 식당 들어가자마자
후다닥 옆자리 차지하는 느낌이랄까..
헤어질땐 상냥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봐요 우리~
하고 손 흔들어 주셨는데 기혼 친구들한테 말해주니까
결혼하면 백퍼 피곤해질거라고 정들기 전에 헤어지라는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