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요
속옷 물류센터서 단기 알바를 했는데
택배 포장을 하고 있는데 직원 아줌마 하나가 저에게 호구조사를 하더라구요
이름이 뭐냐 어디서 왔냐 몇살이냐
알려줘도 상관없는 기본적인거라 걍 말했는데
그러더니 결혼했냐 묻더라구요?
그래서 안했다 했더니
좀 있다 자기 일하는 다른직원들 있는곳 가더니 큰소리로
"ㅇㅇ씨(저)는 돌싱이래! 어머낫! 나좀봐" 어쩌구하며 깔깔대는거예요
돌싱아니고 걍 미혼인데 뭐 저런X이 다있지 싶었는데
일하다 어영부영 넘어갔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넘 기분나쁜거예요
속옷 물류센터라 나이든 아줌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퇴근할때 지들끼리 또 뭔 조롱을 했는지 절보고 웃음을 참는것처럼 그러더라구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
수준낮은곳이구나 하고 남은 기간보다 일찍 걍 그만뒀는데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일부러 절 모욕하려고 호구조사 한것 같더라구요
속옷 물류센터 늙은 아줌마
초면에 멀쩡한 사람 돌싱 만들어 미혼과 돌싱 둘다 모욕하는거보니
그나이 먹고도 사람 조롱하며 사는 아줌마 수준을 알것 같아요.
아줌마는 딱 당신같은 남편만나 당신같은 자식낳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꾸역꾸역 뒷바라지 하며 살것같은데
늙은 아줌마 인생은 전혀 안부러우니 초면에 그따위로 사람 모욕하며 살지마세요.
앞으로 누가 호구조사하면 그냥 말안하려구요 ㅋ
어이가 없어서